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51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7.67% 상승한 9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GLP-1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 이중 작용제다. 지난해 6월 KDDF의 '신약 임상개발 임상 2상 단계' 과제로 선정되어 24개월간 약 45.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간 투약하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앞선 임상 결과 분석에서 DD01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방간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12주차 분석 결과에서 경쟁 약물인 베링거 잉겔하임의 서보듀타이드가 48주 투여 시 달성했던 지방간 감소율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단 12주 만에 달성하며 M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연내 전체 환자에 대한 48주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 5월경 MASH 치료제 허가의 핵심 지표인 조직생검 기반의 섬유화 개선 효과를 포함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