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남동경협)가 12월 10일, 남동산단 및 인천 산업단지 기업인과 차세대(2세)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미래배움(Ⅲ) 산업체 현장 견학'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현장 견학은 '미래 산업을 배우고 준비하는 CEO가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취지 아래 로봇과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 가속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을 학습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경영자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
남동경협 이율기 회장을 비롯해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영재 명예회장 등 임원진과 회원들은 첫 번째 견학 장소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홍보관 관람 후 기업 관계자의 인솔 하에 프레스 공장(패널 생산), 차체 공장(차체 생산 및 조립), 의장 공장(차량 부품 조립) 등 자동차의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인공지능(AI)이 접목될 모빌리티 생산 현장을 상세히 확인했다.
오후에는 LG 디지털파크 평택공장을 방문해 제조 AI 중심의 스마트팩토리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팩토리 로봇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된 지능형 자동화 설비, 생산운영시스템, 지능형 로봇 및 물류 솔루션 개발 및 시연 등을 견학하며 미래 제조혁신 기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율기 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이 급변하는 산업지형 속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경협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5시, 경원재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에서 올 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하여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 이제는 AX(SW)가 답이다"를 주제로 회원들의 미래경영 안목을 넓히고 로봇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슬기로운 일상생활을 위한 특별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도 인천발전과 기업발전, 경제활성화를 이끈 인천 산업단지 모범기업인 총 32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경영大賞), 인천광역시장 표창, 남동구청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연말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기업인 상호간의 송구영신(送舊迎新) 교류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