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10일 청석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을 초청해 캠퍼스 진로∙전공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의 다양한 전공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각 학과 실습실을 순회하며 담당 교수의 안내를 받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직무 경험을 직접 체험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날 10개 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활동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첨단바이오융합학과의 과학수사 지문감식 체험, 의료재활학과의 의지·보조기 제작 실습, 간호학과의 기본 간호 실습 및 간호학 전공 체험, 작업치료학과의 VR 재활 프로그램 체험, 반려동물문화학과의 반려동물 직업 실습, 임상병리학과의 질병 진단 검사 실습, 방사선학과의 X-ray 및 초음파 장비 체험, 이차전지과의 이차전지 이해 및 코인셀 제작, 반도체전자과의 반도체·전자 직무 체험, 응급구조학과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험, 제조, 측정, 응급 처치 등 다양한 실무 중심 활동을 경험하며 전공별 직무 환경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일부 학과에서는 취업 분야와 직업 전망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원 입시홍보처장은 "전공 실습을 통해 새로운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찾아가길 기대한다"며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 고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탐색활동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청석고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을 가장 의미 있는 부분으로 꼽으며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