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로부터 의정부, 양주지역 학업 중단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학원비 2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의 활동의 일환으로, 비행과 더불어 열악한 가정환경 ․ 보호력의 부재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관찰 청소년 중 상당수는 학업 중단과 함께 사회적 지원체계가 부족해 재비행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에 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의 뜻있는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 박흥수 지사장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이 다시 학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정착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김기환 소장은 "학업 지원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