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1월 말 기준 청주지역 출생아 수가 5024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출생아 수 50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5192명 이후 4년 만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수치로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시·군·구 중 청주시가 출생아 수 증가율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올해 출생아 수 5000명을 넘긴 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경기도 화성시를 비롯한 5개 도시로 비수도권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청주시 출생아 수는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 감소해 2022년에 최저를 기록했으나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증가한 데에 이어 올해는 11개월 만에 누적 5000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굳히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펼쳐온 정책이 가져온 소중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