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전경 [사진제공=광진문화재단]](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1/3441115_3579407_578.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오는 12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무용극 <루돌프>를 공연한다.
크리스마스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루돌프>는 사슴이 아닌 겁 많은 원숭이 '루돌프'가 주인공인 독창적인 어린이 모험극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기 위해 숲을 떠난 루돌프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용기를 배우고,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대사보다 몸짓과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이 무용극은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발견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선물한다.
‘2025 광진어린이공연장 무용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무용수들이 손과 발, 온몸을 활용해 다양한 동물과 숲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국악적 요소를 더한 음악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돌프 포스터 [사진제공=광진문화재단]](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1/3441115_3579408_5739.jpg)
<루돌프>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인 구민에게는 20% 할인도 제공되며,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루돌프〉는 어린이들이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바라보고 스스로 상상해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대무용극”이라며 “'빨간 코' 대신 ‘빨간 엉덩이’를 가진 원숭이 루돌프의 여정이 어린이 관객에게 다양성과 포용의 감각을 길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진구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고블린파티’는 ▲201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8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최고 무용가상 ▲2023 한국춤비평가협회 춤비평가상 올해의 베스트6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현대무용단이다.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객에게 새로운 관점의 공연을 제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