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道, 농어민 체감 예산으로 전환해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8 05:59: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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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청송·국민의힘)은 2026년도 농수위 소관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위기 속 경북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예산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의 현장성·실효성 중심 심사를 강조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제공=경북도의회)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신효광 위원장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업대전환 활성화, 공동영농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등 주요 사업이 적정하게 반영됐는지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비 급등과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동영농 확대와 융복합산업 육성은 경북 농업 경쟁력의 핵심축"이라며 "청년농 정착 패키지 및 인력지원센터 강화 역시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국 예산에서는 연안어업 실태조사,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어촌 6차산업 인력육성,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내수면 토속어류 보호·증식 등 변화를 주목했다.

신 위원장은 "연안어획량 감소와 해양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실태조사와 사고예방 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어촌 신활력사업과 6차산업 인력육성은 침체된 어촌경제 회복의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속어류 보호와 청년 임대형 양식단지는 자원 확보 및 청년 유입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원 예산과 관련해서도 기후적응 품종 개발, 스마트팜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과수 신품종 육성, 지역특화·소득작목 개발 등을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현장형 연구과제"로 평가하며 연구성과의 실질적 농가 활용을 주문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2026년도 농축수산 분야 예산은 현장의 요구와 미래 대응 필요성을 기준으로 상임위에서 꼼꼼히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실제 농어가 경영 개선과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지도록 예산 집행과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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