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는 1, 2학년 학생들과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학생들이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학년별 주제(1학년 생태 감수성, 자기발견, 2학년 공동체, 삶의 기술)에 맞게 우리 손으로 만든 여행을 기획했고 여행가가 되어 2박 3일 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배움을 즐겼다.
주제 중심 체험학습은 단순히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형 체험학습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학생들은 학년별 주제에 맞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삶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했다.
교사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림자 지도자로서 뒤에서 조용히 지원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개입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종필 교사는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서울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서울에서의 체험이 학생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