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오늘(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며, '눈물샘 폭발'의 감동 예능을 예고했다.
작년 추석 단 한 회 방송만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린다.
오늘 첫 방송될 '언포게터블 듀엣'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매'라는 주제를 다루며, 치매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들의 기적을 보는 순간 누구나 저절로 눈물샘이 폭발할 것"이라며, 치매 가족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고, '기억버스'에서 공개되는 추억 이야기들이 인생 드라마처럼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도 무대에 올라 첫 소절을 함께하고 노래를 리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세상의 모든 T를 F로 만드는 코끝 시큰한 기적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에는 부모님의 꿈, 로맨스, 그리고 삶이 담겨 있어 더욱 큰 감동을 전한다. 단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부모님의 속마음이 잃어버렸던 기억 속에 새록새록 떠오르며 그들의 언어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억버스'의 사진 한 장을 통해서 드러나는 부모님의 기억 조각들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력 높은 MC인 장윤정, 눈물 많은 조혜련,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의 손태진, 그리고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자들의 인생과 노래,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의 진심 어린 진행이 빠른 것을 추구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천천히 기다리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진은 "치매라는 모두가 피하고 싶은 병을 소재로 삼았기에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히면서도, "녹화장에는 울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시청자 모두가 공감과 감사함의 시간이 될 것이며, 우리 제작진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적을 함께 경험해 달라"며 첫 방송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늘(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MBN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