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경찰청이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해 절도 피의자를 검거하고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절도 예방순찰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며칠 전 발생한 절도사건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해 동구 ○○빌라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불심검문 결과, 피의자는 범행을 인정했으며 피해품 85만 원 상당을 모두 회수했다.
같은 날 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는 금은방, 편의점, 무인점포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비상벨, CCTV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업주들에게 기본 방범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추석 명절이 예년보다 길어 시민 이동이 많은 만큼, 방범활동을 연휴 전 기간 동안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청사와 각 경찰서에는 방범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주요 도심과 역·터미널 주변에는 기동순찰대를 배치했다. 또한 범죄 취약시간대에는 순찰차 순환 점검을 늘려 가시적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명절에는 가족이 모이면서 도심이 일시적으로 비는 지역이 늘어나 절도와 빈집털이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찰은 예방순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명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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