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환경교육센터, 황리단길 '탄소중립 상권' 조성 박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8 08:59: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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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상권의 모델로 키우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ㆍ

(제공=경주시) 탄소중립ㆍ지속가능한 황리단길 조성 협약식
(제공=경주시) 탄소중립ㆍ지속가능한 황리단길 조성 협약식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는 9월 12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황남상가시장 상인회, 황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함께 ‘탄소중립·지속가능 황리단길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공=경주시) 황남동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
(제공=경주시) 황남동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지역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기관들은 ▶시민·상인 대상 환경교육 확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친환경 관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황리단길이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9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클린데이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11월까지 황남상가시장 상인 아카데미 교육을 총 15회 운영해 친환경·지속가능 상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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