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하고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징청각에서 짧은 글짓기로 실력을 겨룬다"고 말햤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대구관광협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 ‘어린이 향시’가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향시가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대구광역시는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대구광역시는 "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가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을 총괄했던 경상감영의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 ▲수문장 교대의식 ▲순라의식 ▲전통무예 시범 ▲취타대 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