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맹동면주민자치회(회장 정일헌)는 6일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주민총회, 제16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제20회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민총회가 열려 4개 분과에서 제안한 공동 사업인 ‘수변공원 벚꽃길 걷기 대회’에 대한 찬반투표가 실시됐다.

이어 생활 댄스, 하모니카, 난타, 라인댄스 등 총 8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공연과 캘리그라피와 민화로 구성된 2개의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열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마을을 대표하는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음악회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일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아 맹동면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참석하신 모든 면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의결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