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9월 2일(화)과 5일(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김효중 교육혁신처장, 정현준 모듈형교육과정혁신센터장(교육혁신부처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주관하였다.
간담회에는 교직원 111명이 참석하여 MCD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간담회는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의 개설 및 운영 방법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 개발 공모 안내 △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 가이드라인(안)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의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는 2024학년도부터 기존 66~72학점제의 고정된 전공 체계에서 벗어나 36~72학점 범위 내에서 학생과 산업계 수요에 맞춰 직무에 필요한 과목을 모듈 단위로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MCD는 전공분야 인재양성 유형 및 전공능력 중심의 모듈 설계에 중점을 둔 모듈형(M형)과 전공 간 융합을 통해 미래사회 수요 대응의 교육과정 모듈 설계의 모듈기반 융합형(MC형)으로 운영된다. 현재 29개 과정에 29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높은 관심 속에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현준 모듈형교육과정혁신센터장은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문을 설계하고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학사제도이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