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어업인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4 14:32: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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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 전경  사진=고정화기자
▲양양군청 전경 사진=고정화기자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양양군 선적 어선을 보유한 어업인이며, 출입항 신고기관에 등록된 승선원 명부상의 실제 최대 승선 인원 수량만큼 보급된다. 단, 수산업 시험·조사·지도·단속·교습용 선박 및 수산물 가공 종사 어선은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관내 지역 수협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며,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목도리형(21종), 허리벨트형(15종)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매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80%를 지원하고, 신청자가 20%를 부담한다.

보급되는 팽창식 구명조끼는 기존 고체식보다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 착용 거부감을 줄여 착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안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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