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57%)에 비해 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8%로 5%p 줄었다. 이밖에 10%는 '모름·무응답'으로 집계됐다.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는 복지(66%), 외교(62%), 경제(53%), 대북(52%), 부동산(50%)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5%, 개혁신당이 4%, 진보당 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인 '태도 유보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4%(1005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