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제조기' 폰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최소 경기 200탈삼진→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까지 달성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9-04 08:5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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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MHN 금윤호 기자) 그야말로 멈출 줄 모르는 '기록 제조기' 그 자체다.



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차지한 2위 한화는 같은 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LG 트윈스와 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 최다 관심사는 다름 아닌 폰세의 기록 경신 여부였다. 폰세는 지난 5월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잡아내면서 정규 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8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다시 썼다.



폰세의 '레코드 브레이커' 본능을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폰세는 25경기 탈삼진 220개를 기록 중이었다.



올 시즌 26번째 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폰세는 총 228개를 기록하면서 지난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 베어스)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25개를 넘어섰다.



폰세는 새로운 기록 경신도 남겨두고 있다. 개막 후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폰세는 남은 시즌 무패로 다승 부문 1위를 차지할 경우 KBO리그 역대 최초로 '무패 다승왕'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한화는 1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선발 로테이션상 폰세는 3번 정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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