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동대 '파랑뜰'에서 진로·창업·취업 등 무료 상담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3 17:59: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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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한동대학교 '파랑뜰 주민 고민 삼당소' 홍보 포스터. (사진 = 한동대학교)
사진은 한동대학교 '파랑뜰 주민 고민 삼당소' 홍보 포스터. (사진 = 한동대학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한동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이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한 '파랑뜰 주민 고민 상담소'를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담소는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로·취업·창업은 물론 일상 속 다양한 고민까지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담은 심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심 교수는 인공지능·문화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CPI 인성검사 및 MBTI 일반강사 자격을 갖추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창업은 일상이다》, 《어른 동화》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진로, 창업, 취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1회에 30분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파랑뜰 홈페이지(bluegarden.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홍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최인욱 원장은 "이번 주민 고민 상담소는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면서 "파랑뜰이 진로와 취업, 창업뿐 아니라 일상 속 고민까지 누구나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랑뜰은 상담소 운영 외에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공간 제공, 다양한 강좌,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소년 캠프 등을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실제 대학 교과목에 지역 주민이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혁신 집중학기'도 새롭게 운영하고 있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파랑뜰은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약 5,000명의 주민들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포항시민을 위한 생활 속 문화·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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