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9월 1일자로 박재형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제4대 세종충남대병원 병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9월 3일자로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진료처장에 발령했다.

신임 박재형 병원장은 1997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심장내과 분과장, 정보화실장,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 진료지원실장, 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추후 열릴 예정이다.

진료처장에 임명된 김유미 교수는 2007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맡았으며,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기관장을 역임했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