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2일 오전 8시 40분, 최대호 시장은 시 공공시설과 관계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관양동 평촌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평촌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지하층과 지상 1층 구조체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시설 ▲비계·거푸집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와 강력해진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조하며 충분한 휴식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호계동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현장도 찾아 안전 점검을 이어가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의 품질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