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앵강 전망대 '생애 첫 밤하늘 수업' 인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0 17:25: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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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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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앵강 전망대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천체관측 프로그램 ‘생애 첫 밤하늘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체관측 뿐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오늘의 천체관측>의 저자인 심재철 작가가 ‘당신의 하늘은 어디까지 입니까? 여름밤, 남해로 천체 여행을 떠나보세요!’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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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체험이 진행됐으며, ‘별과 남해’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도 잔잔하게 펼쳐졌다.

특히 날씨가 맑아 밤하늘 별자리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으며, 앵강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앵강만의 풍광에 감탄이 쏟아졌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하루 60명으로 한정해 7월 24일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홍보 첫날에 행사 모집인원인 120명이 모두 마감됐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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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행사일정을 확인한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추가 행사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 관광객은 “남해에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처럼 가족과 함께 천체관측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은 앵강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앵강만과 강진만을 조망할 수 있는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를 조성했으며, 현재는 조경수 식재와 공원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향후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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