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민영 교도소 이감…징역 2년 6개월 출소일 언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0 14:52: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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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영장심사
김호중 영장심사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최근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오다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소재 소망교도소에 입소했다.

이감은 평소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본인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무부의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유일의 민영 교도소로, 기독교 기반 교화 프로그램에 특화돼 있다.

전과 2범 이하, 징역 7년 이하 남성 수형자 중 마약·조폭 사범을 제외한 대상자를 선별 수용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택시와 충돌 후 도주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으로 구속 기소했으며, 법원은 “상당한 음주로 판단력이 저하됐다”고 보아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는 5월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고, 형기 만료 시점은 2026년 11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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