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는 8월 20일(수) 오후 2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은 사이렌 발령에 따른 신속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 장소로 질서 정연하게 이동하며, 몸을 낮추고 주변을 살피는 등 실제 상황을 상정한 행동 요령을 체험했다.

훈련 후에는 강당에서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시간에는 공습 상황 시 유의사항, 생활 속 안전 수칙, 위급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훈련을 하면서 조금 긴장되었지만, 실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수초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