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 ‘RUN SEOUL RUN’이 9월 7일 일요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으로 규정하고,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러닝 문화 확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대회는 하프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된다. 일정에 따르면 오전 7시 시청 광장 대회장이 열리고, 7시 10분 디제잉, 7시 30분 메인 무대 스트레칭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8시에는 하프 코스가, 8시 20분에는 10km 코스가 순차 출발한다. 10km 선두는 오전 9시, 하프 선두는 9시 20분경 골인을 예정이다.

시상과 럭키드로우는 오전 10시 30분 메인 무대에서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행사 약관 및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한 신청자 본인만 참가할 수 있다.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대한육상연맹 규칙을 준수한다. 하프·10km 코스는 신체 건강한 남녀에 한하며, 대한육상연맹 등록선수 및 말소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참가가 금지된다.

참가자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기념 티셔츠와 배번호표, 리투 시그니처 러닝 크루 삭스, 우루샷, HR메디컬 퀵클린, GLOW 드링크, 임팩타뮨 등이 기본 제공되며, 텀블러는 랜덤 지급으로 교환이 불가하다. 기미앰플(1ml)은 하프 코스 참가자에게만 별도로 지급한다.

접수 이후 정보 변경은 제한적이다. 결제 이전에는 참가자가 직접 개인정보를 수정할 수 있으나 결제 완료 후에는 톡상담 또는 유선으로만 일부 수정을 지원한다.

결제 완료 이후 코스 변경은 불가하며, 환불 기간이 지나면 어떠한 경우에도 정보 수정이 불가능하다.

주최 측은 “정보 과잉의 시대일수록 의식적인 실천이 일상을 바꾼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자신만의 pace로 달리며 활력과 순수한 즐거움을 나누는 러너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