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는 ‘2025년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문산읍 외 7개 면의 건물번호판 1만 4941개의 상태를 전수조사하고,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중 식별이 불가능한 3603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이번 교체 사업은 건축물 또는 구조물에 부여되는 도로명주소인 건물번호를 표시하는 건물번호판 중 망실·훼손된 것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건물번호판이 훼손돼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 택배, 배달 등의 오배송이 발생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적인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적용돼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 상황 시에 소방서나 경찰서로 위치와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문구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을 제공해,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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