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오는 10월 3~4일 여는 수원화성문화제때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연무대에서 펼쳐지는 야조는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 등 전통 콘텐츠에 워터스크린·특수효과·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한 공연이다.
시민 200여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