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7월 25일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정책방향과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생활안전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3대 기초질서확립 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8월을 집중 홍보와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일부 국민 불편과 분노를 유발하고, 범죄·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선 바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은 교통질서분야에서는 5대 반칙운전인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중에서 꼬리물기, 끼어들기는 중점 단속하고, 새치기 유턴에 대해서는 충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거친 후 단속한다.
현재 상습법규위반 장소 도내 80개소에 유형별 현수막을 설치하고, 카드뉴스·리플릿 등을 SNS에 게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생활질서분야의 대표적인 국민불편과 공공질서 저해행위인 광고물 무단 부착, 음주 소란, 쓰레기 투기 행위 중에서, 성매매 등 불법 전단지 살포 행위에 대해서는 바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서민경제질서분야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쇼와 생활 불편과 범죄로 이어지는 주취폭력,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관심유도와 기초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도민 일상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