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독립영화 제작·배급 '개미투자' 받는다..."관객이 투자자로 참여 모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7 08:18: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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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전경.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옥 전경. 사진제공=경콘진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영화 관객이 독립영화 제작·배급에 소액을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펀딩 모델을 시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온라인 소액 투자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 투자 운영’ 사업은 올해 안에 개봉 가능한 작품에 일반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작품은 이달중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플랫폼을 통해 조각 투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이 사업에 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비자였던 관객이 투자자로 참여하며 독립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런 성공 모델을 통해 더 많은 독립영화가 자금을 확보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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