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 손병일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장, 정창수 전라북도협의회장,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영․호남 공동세미나는 1998년 전북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경남과 전북에서 격년제로 이어오고 있는 교류 행사로 영·호남 지역 간 소통과 협력, 자연보호운동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치유’, ‘맨발 걷기’ 특강, 자연 보호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10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계서원과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등을 탐방하는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연보호에 대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