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적용, 자아존중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선도율을 높이고 재범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사회복지법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이세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광명시지구위원회(회장 전병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대형)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기소유예 청소년 대상 국제성취포상제 프로그램 운영은 단순한 처벌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진수 광명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잠재력을 믿고,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협약의 유효기간은 2025년 7월 9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세부사항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