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계정에는 "왔다 내 도파민!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특별한 시간! 7월의 월간 이효리와 함께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허리와 어깨를 끌어안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꾸밈없는 편안한 캐주얼 착장으로 라디오 코너에 함께한 두 사람은 변함 없을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라디오에서 이상순은 이효리를 향해 "결혼 후 토크쇼에 나가 나에 관한 이야기가 많지 않냐? 그래서 나는 대중에게 백수에다가 집에서 띵가띵가 하는 남편이 됐다.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사람이 인식이 그렇게 된다. 그런데 나도 나름 바빴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사과한다. 나에게 서운한 게 있었나 보다"고 재치 있게 받아치면서 부부의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