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소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18:17: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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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사진=KBS1)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사진=KBS1)

4일 방송되는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는 일일 전학생 우주소녀 다영이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찾았다.

1교시 ‘항공정비학개론’ 수업은 학교의 자랑인 격납고에서 진행됐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실제 항공기의 위용에 광희는 “학교에 격납고가 있는 거냐”며 감탄했고, 재학생 출연자는 “10억 가까이 들여 만든 교실”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수업에선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외관 세척 작업이 펼쳐졌다. 작은 이물질 하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에 조나단은 “정말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깊이 공감했다.

수업을 마친 뒤, 직접 ‘세스나172’ 항공기에 탑승한 다영. “싱가포르에 다녀왔다”는 다영의 말에 MC들이 의심한 것도 잠시,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아가자 스튜디오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비행 CG 장면에 장성규는 “그러면 그렇지”, “이건 20년 전으로 돌아간 CG”라며 폭소했다.

이어, 항공과 재학생이 “어릴 적 경험한 첫 비행을 계기로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하자, 나단도 어린 시절 콩고에서 대한민국으로 온 첫 비행 썰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가족 모두 비행이 처음이라 긴장했을 때, 엄마는 느긋한 태도로 자녀들을 안심시켰는데. 막상 이륙하니 아이들은 신난 반면, 엄마는 두 손 모아 열렬히 기도 중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서 진짜 비행기를 타게 된 다영은 제작진이 건넨 ‘하와이 호놀룰루행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권’을 받고 “드디어 포상 휴가냐”며 환호했다. 하지만 출국을 위해 그녀가 찾아간 곳은 항공기 전방동체 실습실이었다. 심지어 몸통은 온데간데없이 앞부분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국거리용 소고기처럼 앞부분만 잘라 온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교시엔 항공기 전방동체 조종석에 앉아 결함을 찾아내는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공기 정비 매뉴얼을 바탕으로 각 버튼의 기능을 익히고, 조종석에서 확인한 이상 신호에 따라 기체 외부 정비 작업까지 진행했다. 정비 리프트에 탑승한 다영은 올라가는 동안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마치 무대에 오른 듯 특별공연을 펼치며 순식간에 현장을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이어서 현재 ‘한국공항’ 항공기 정비사로 근무 중인 26세 장원석 졸업생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인천국제공항의 직원 전용 출입문으로 출근하는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근과 동시에, 갓 착륙한 항공기의 타이어 교체 요청을 받은 졸업생. 무려 250kg에 달하는 타이어를 직접 운반하는 것부터 교체하는 과정까지 항공기 타이어 정비 현장을 생생히 공개한다. 퇴근 후에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재 같은 회사에 다니는 정비사 변태현 졸업생과 함께 ‘차박’을 떠나는 감성 일상이 펼쳐진다.

미래 항공업계를 책임질 ‘항공기 주치의’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40분,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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