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경기 성남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0 20:45: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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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가 19일 경기 분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680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각계 인사들과 성남 지역 신자, 이웃 등 510여 명이 함께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성남=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6월 19일 경기 성남 분당구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의 1680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하며 열린 것으로, 유월절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남 일대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헌혈로 희망을 전하다. 함께 생명을 구하다(Give Blood, Give Hope: Together We Save Lives)’라는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 주제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오전부터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이서영 경기도의원, 이준배 성남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이 행사는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베풀어주신 유월절 사랑을 근간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히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수혈인 만큼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은 성도들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밝게 웃으며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제공

서울남부혈액원은 헌혈버스 5대를 지원하고 채혈을 위한 의료 인력을 배치했으며, 교회 측은 건물 내부를 대기실과 문진실 등으로 나누고 안내 봉사자를 배치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한편,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2005년 한국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의 대표적 생명나눔 운동으로 지난달 기준 64개국에서 총 1609회 열렸으며, 29만6603명이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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