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소속 공무원을 초청해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해썹인증원이 4년 연속 수행 중인 국제 식품안전 교류 사업으로 지난 2022년 베트남·중국, 2023년 태국·말레이시아, 2024년 칠레·인도네시아와 교류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체계, 수입식품안전관리, 해썹(HACCP) 체계 및 방향, 표시기준,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7월 7일에는 중국 수출을 준비하거나 관심있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해관총서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수입식품 관련 최신 안전관리 규제 동향이 소개되며 국내 식품업체들과의 실무 중심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식품안전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7월 2일까지 해썹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국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해썹인증원은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신뢰 기반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진출하고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