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동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동작형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어에 대한 흥미 유도와 실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교육 보완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년별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맞춰'통학형'과 '기숙형'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저학년(1~3학년) 대상의 통학형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평일 2주간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총 30명에게 리스닝(듣기) 중심 수업을 제공한다.
고학년(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한 통학형 캠프도 숭실대에서 ▲7월 23(수) ~ 8월 18일(월) 월․수․금 과정과 ▲7월 24(목) ~ 8월 19일(화) 화․목․금 과정으로 나뉘어 회화 중심 실용영어 수업이 이뤄진다.
1인당 참가비는 ▲저학년 90만 원(자부담 30만 원) ▲고학년 116만 원(자부담 68만 원)이며, 자부담 외 비용은 구비로 지원된다.
아울러 고학년 대상의 기숙형 '파주영어캠프'는 7월 29일(화)부터 8월 1일(금)까지 3박 4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된다.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과 프로젝트형 수업이 포함되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는 50만 원으로 자부담 20만 원, 구비 지원 30만 원이다.
캠프 신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19일(목) 오후 6시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