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실시되는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경쟁률이 3.7대 1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전년도보다 127명(2.8%) 감소한 총 444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응시 대상자 5166명 중 85.9%가 시험에 접수했으며 올해·전년도 제1차 시험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가 대상자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도 1250명에서 50명 줄었다.
접수자 중 남성은 2707명으로 61.0%를 차지했으며 여성 비율은 39.0%를 기록했다. 여성 비중은 2021년 31.0%에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5세고 이 중 20대 후반이 57.1%로 가장 높다. 뒤이어 20대 전반(24.9%), 30대 전반(14.6%) 순으로 많다. 50.9%가 대학교 재학 중이며 72.6%는 상경계열 전공이다.
올해 제1차 시험을 합격한 동차생은 1916명이며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유예생은 1480명이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붙은 중복 합격자는 981명, 1차 시험 면제자는 63명이다.
시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관리회계, 재무회계 1~2이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8~29일 이틀간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9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