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지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1 20:08: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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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사진제공=대구시청)
칠곡경북대병원(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가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지정하고 광역기관으로서 29개 지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피해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명칭: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고 지역 기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구에서는 29개 새싹지킴이병원이 상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치료·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ㄱ소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각 시·도에 상급종합병원 1곳을 지정해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이번 대구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권역 내 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협력해 학대피해 아동의 회복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5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칠곡경북대병원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이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논의 및 의료와 자문을 지원하고 수사, 판단,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 대응 전 과정에 참여해 학대피해 아동 보호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구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응급·고난도 사례 지원이 가능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자문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이 아동학대 신고 및 대응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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