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서구와 진도군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기부 문화의 확산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 두 기관은 개인의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과 특산품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서구와 진도군은 지난 2023년 영호남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고항샤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다양한 특산품과 답례품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