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차 전환 가속화 및 지역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1 17:33: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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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도로 인프라 구축 현황(사진제공=대구시청)
실도로 인프라 구축 현황(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자율주행 기술 협업 플랫폼 조성 및 기술 지원 국비 99억 원을 확보하고 미래차 전환 가속화 및 지역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산업통상자원부의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총 9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사업’은 대구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인프라(158km 실증도로,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단일 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기술적 한계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지역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본 사업은 국비 99억 원과 시비 47억 원을 포함해 4년간 총 146억 원 규모로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며,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지원센터’ 구축과 자율주행 부품·서비스의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및 검증·분석을 위한 핵심장비 4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특히, 센터구축 및 장비구축에 대부분의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의 산업 기반 구축 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기업 지원 비중이 사업비의 50% 이상 차지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개방형 기업협력과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환경을 조성해 ▲미래차 전환(기존 부품⇒자율주행 부품), ▲수요 기반(이종기술 융합 신규 부품/서비스), ▲기술 고도화 부문으로 본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도로 기반 시험평가 기술지원,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술협력 협의체 운영 및 네트워킹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율주행 부품과 서비스의 실도로 검증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해외 수출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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