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수학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를 운영한다.
이번 수학 페어는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진행됐다.
총 379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16명이 증가한 수치로, 44% 이상의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수학 활동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는 ▲수학 만화포스터 ▲매스토크(Mathtalk) ▲통계포스터 ▲수학 주제탐구 ▲AI 수학 창작 ▲수학동아리 활동 등 6개 분야의 수학 대회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퀴즈 행사인 '수학 챌린지'까지 총 7개 분야로 운영된다.
각 분야는 성격에 따라 초‧중‧고 부문별로 운영되며, ▲통계포스터 ▲수학 주제탐구 ▲AI 수학 창작 분야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이 5월 23일 열리는 2차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수학동아리 활동은 충북 수학축제와 연계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 대회에 참여해 성공적인 경험을 쌓음으로써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계포스터 분야의 참가자들에게는 주제 선정 방법과 통계 분석 방법에 대한 설명회가 별도로 운영됐으며, 우수 입상작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출전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