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장서희가 방송인 고(故) 이상용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추모했다.
지난 10일 장서희는 자신의 SNS에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다.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난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라고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 이상용은 지난 9일 병원에 다녀오던 길에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81세.
지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1975년부터 9년간 진행을 맡은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됐던 MBC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진행자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았다.
사진=장서희 SNS,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