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오는 13일부터 60세 이상 생활문해교육 학습자를 100명 모집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안전‧기초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읽기·쓰기·셈하기 중심의 기초 문해교육을 넘어 금융, 교통, 정보, 건강 등 디지털·생활문해영역까지 확대했다.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내 5개 복지관에서 진행되는데 ▶생활안전·건강문해 ▶생활과학·뷰티문해 ▶기초생활 영어문해 ▶생활한자문해 ▶기본문서작성문해 ▶문화예술문해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안전·건강문해 과정에서는 병원 이용법, 처방전 이해,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생활과학·뷰티문해는 기초 스킨케어, 두피‧모발 관리법 등 생활과학 기반의 실용지식을 제공한다.
알파벳부터 배우는 기초생활영어, 생활한자교육, 기본문서작성 및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과정을 통해 고령층 시민들의 사회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