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연간 방문객 14만7천 명 돌파…전년 대비 30% 증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7 08:58: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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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7일, 군은 관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만7338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년 11만2957명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월별 방문 현황을 보면 4월 1만283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고, 5월과 6월도 각각 1만4728명, 1만5422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에는 1만6842명으로 연중 최고 방문자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 29동 128실의 숙박시설과 15개소의 캠핑장을 포함해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수석전시관 등 휴양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치유의 숲’은 맨발 걷기, 족욕, 아로마테라피, 명상 등으로 구성되며, 치유센터와 2km 무장애 나눔길, 숲길 정원 등과 연계돼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성불산 단지를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복합단지’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산림치유센터 스마트화, 유아숲 콘텐츠 고도화, 미선향 테마로드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산림형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숙박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일~목요일(공휴일 제외)은 예약자 본인 확인 후 숙박이용료의 30%를 금~토요일(공휴일 포함)은 자격요건(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등)을 확인해 10%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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