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덕·영양 산불 피해 성금 2억 추가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9 14:54: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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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영덕군과 영양군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영양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의성, 울주, 산청, 청송 등 앞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들에 이어 추가로 이뤄졌으며, 한수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성금은 총 6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의성과 영덕 현장에 ‘사랑의 안심밥차’를 투입해 이재민, 진화 요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4일간 8,000인 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영덕·영양 지역에는 생수 2만 병을 긴급 공급했고, 소방관 휴식 전용 차량 ‘안심히어로’는 의성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에 기여했다.

한수원은 향후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황주호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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