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 나무심기 행사 가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9 11:34:51 기사원문
  • -
  • +
  • 인쇄
(제공=음성군청)
(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은 9일 맹동면 마산교차로 일원에서 ‘아름다운 맹동 만들기’를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일헌) 위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잡초가 우거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던 교차로 일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과 도시미관을 함께 고려한 식재 작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변 경관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산교차로 램프 사면 약 60미터 구간과 교차로 주변 유휴지를 꽃밭으로 일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사 철거계획으로 버려질 예정이었던 영산홍 300본을 활용해 옮겨 심으며 예산 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의 의미까지 더했다.

또한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 교통안전 확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의 역할을 했다.

안정아 면장은 "주민자치회 정일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맹동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녹지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