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7일과 8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육상 경기 부문에서 다양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첫날, 3학년 편승훈 학생의 남중부 포환던지기 은메달, 김한솔 학생의 남중부 창던지기 은메달, 김서준 학생의 남중부 높이뛰기 동메달, 1600mR MIX에서 남중부 노재민 학생이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400mR에서 노재민, 김한솔, 오진호 학생의 뛰어난 활약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일차에서는 남중부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편승훈 학생이 동메달을 얻었다. 학생들의 이런 열정적 활동과 성취를 눈여겨본 상급학교에서는 해당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금빛 건각을 뽐낸 노재민 학생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자체가 기쁘고, 또 좋은 성과를 내게 돼 평소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고 기량을 다질 것”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학생들의 전반적 체육활동을 지도해온 장정기 체육 교사는 “육상은 인간의 기본적 신체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종목이니만큼 기초 체력을 나타내는 중요 지표가 된다. 또한 특별한 요령과 기술 없이 자신의 동작에 정직하게 집중하는 끈기와 우직함이 필요하므로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성‧인성‧감성‧건강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 교직원이 합심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