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금지약물 NO … 검사 확대 시행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4-09 00:42: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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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이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이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선수들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경륜·경정 선수들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검사는 전년 대비 약 15.6% 확대된다. 특히 경륜의 경우 경륜 경기 기간 중 실시하는 검사는 전년 대비 37% 확대 시행된다. 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지방 경륜 시행체(부산·창원)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시행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들의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도 개선한다. TUE제도는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TUE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오프라인으로 처리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 보호 등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 예방·관리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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