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강연은 이날 오후 교내 원효관에서 개최됐으며, 경주시민과 대학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케 대사는 ‘칠레의 외교 정책: 2025 APEC KOREA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후에는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은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가 경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관학협력사업으로, 문화다양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개발협력 등 세계시민의식을 주제로 매월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찬 글로벌융합연구소 교수는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글로컬 특성화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