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맞은 영천 김춘자 여사, 영천시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8 20:54: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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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에 거주하는 김춘자(80, 여) 여사가 팔순을 맞아 7일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제공=영천시) 팔순 생일을 맞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김춘자 여사
(제공=영천시) 팔순 생일을 맞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김춘자 여사

김 여사는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이번 기탁은 손자와 손녀가 각각 장학회의 해외 어학연수 혜택을 받고, 향토생활관 입사생으로 도움을 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해졌다.

김춘자 여사는 “우리 손자, 손녀가 장학회에서 큰 도움을 받아 고마운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팔순이라는 뜻깊은 날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쓰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장학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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