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주니어보드는 2022년 처음 발족된 이래,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둬 왔다.
올해는 지난 2월, 재직 10년 이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24명의 위원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청렴선서 ▶청렴다짐서약 ▶리버스멘토링 ▶청렴퀴즈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주 시장과 위원들이 함께한 리버스멘토링에서는 직장 내 애로사항과 평소 공직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누는 등 세대 간 진솔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청렴퀴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직자의 청렴 가치와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는 앞으로 부시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의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청렴주니어보드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가 제안하는 창의적인 정책이 경주시의 조직문화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